도둑들, 연기 도사들 다 모아서 만든 영화 줄거리 마카오 박(김윤석)은 한국과 중국의 솜씨가 탁월한 도둑님들을 모은다. 그들의 목적은 마카오 카지노 호텔에 보관되어 있는 ‘태양의 눈물'이라 불리는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이다. 화려한 전적을 가진 무려 10명의 도둑님은 한자리에 모여서 작당을 하게 된다. ‘태양의 눈물'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지만 2천만 달러의 유혹 앞에서 이들은 위험을 감수하기로 한다. 한국의 도둑들은 마카오 박, 뽀빠이,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이렇게 5명이고 중국 팀으로는 첸, 조니, 줄리, 앤드류이다. 이들은 한자리에 모였지만 모두가 실력이 있고 자신의 이익을 철저히 생각했기 때문에 첫 만남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큰 이익이 걸린 일인 만큼 그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강동원의 매력에 빠지다 웹툰 ‘빙의'가 원작인 이번 영화는 귀신을 잡는 일을 하지만, 귀신을 믿지 않는 퇴마사가 나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고 있다. 퇴마사인 천박사(강동원)는 그의 조수 강도령(이동휘)와 함께 퇴마 의식을 진행할 때 과학의 힘을 빌려 마치 귀신이 있는 것처럼 조작을 해서 고객들을 만족시켜서 돈을 버는 사기꾼이다. 귀신 소리를 내고 여러 물건이 날라 다니게 특수 효과를 써서 가짜를 진짜처럼 꾸며서 일을 진행해왔다. 그렇게 가짜 퇴마의식을 하면서 생활하던 중 유경(이솜) 찾아와서 동생을 위한 퇴마 의뢰를 한다. 무려 1억 원을 주기로 약속하자 천박사와 강도령은 그녀의 동생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귀신에게 사로잡힌 상태였다. 방울을 흔들자, 귀신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후기, 결국엔 무너져 버린 유토피아 서울에 대지진이 발생해서 건물도 사람의 희망도 한순간에 다 무너져 내렸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아파트들이 다 무너지고 지옥이 된 서울에서 유독 한 아파트만 무너지지 않았다. 바로 오늘 영화 배경이 되는 황국 아파트 103동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전기와 수도가 끊어진 상태에서 생존할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런던 중 다른 아파트에 살던 한 여자와 아이가 신혼부부 남편 민성(박서준)과 아내 명화(박보영)의 집 문을 두드리고 재워달라고 애원을 한다. 아내 명화의 배려로 그들을 재워주지만, 남편 민성은 이 상황이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 주민 대표로 위험한 상황 속에서 자신을 희생해서 화재를 진압했던 영탁(이병헌)이 뽑히게 된다. 가장 큰 문제는..
한국 전쟁영화 대작 ‘태극기를 휘날리며’ 줄거리 1950년 종로에는 우애가 좋다고 소문난 ‘이진태(장동건)’와 ‘이진석(원빈)’ 형제가 언어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형 진태는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에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동생 진석이 항상 대견스럽기만 하다. 동생을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돈을 벌면서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이들은 가진 것이 없어도 가족 간에 사랑으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행복을 완전히 박살 내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남한을 침공해서 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진태와 진석의 가족은 친척이 있는 남쪽 지역 피신을 가기로 하고 짐을 싸서 피난 길에 오른다. 그들은 기차를 타기 위해 역으로 갔고 진태는 아픈 동생의 약을 구하기 위..